줄기브로콜리, 또는 스틱브로콜리는 브로콜리와 케일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일반 브로콜리보다 줄기가 길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초여름부터 여름 내내 수확이 가능하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채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럽고 단맛이 있어 간편한 조리에도 적합합니다.
줄기브로콜리의 주요 효능
1. 항산화 작용: 스틱브로콜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소화 및 장 건강: 줄기 부분에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탁월합니다.
4. 체중 관리: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구조 덕분에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되며, 혈당 수치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줄기브로콜리 고르는 법과 보관 요령
신선한 줄기브로콜리는 줄기가 단단하고 색이 진한 초록색을 띠며, 꽃봉오리가 노랗게 피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잎이나 줄기에 수분이 있고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도의 기준입니다.
보관은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 보관하면 3~5일간 유지되며, 데친 후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생으로 먹을 경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바로 활용하면 됩니다.
줄기브로콜리 활용 요리법
1. 줄기브로콜리 나물무침: 살짝 데친 후 들기름, 마늘, 소금으로 간단히 무쳐 건강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줄기브로콜리 볶음: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에 볶으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3. 스틱브로콜리 구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살짝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채소 간식이 됩니다.
4. 샐러드 토핑: 생으로 잘라 샐러드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워줍니다.
줄기브로콜리 키우는 방법
줄기브로콜리는 5~6월 파종이 적기이며,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물빠짐이 좋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종 후 30일 정도면 수확 가능한 크기로 자라며, 줄기와 잎 모두 식용이 가능합니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고 관리도 간단해 가정 텃밭이나 화분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여름 채소입니다.
여름철 건강을 더하는 실속 채소
줄기브로콜리는 맛과 영양, 조리 편의성까지 고루 갖춘 여름철 추천 채소입니다. 기존 브로콜리보다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키우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 여름, 식탁 위에 아삭한 줄기브로콜리로 건강과 풍미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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