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보관해도 맛있는 과일 4가지, 더 시원하고 달콤하게

여름철에는 과일이 금방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어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냉동 보관해도 식감과 맛이 그대로 살아나는 과일이 있는데요. 오늘은 냉동해도 맛있는 대표 여름 과일 4가지를 소개하고, 보관법과 활용 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1. 포도 – 얼려 먹으면 천연 아이스볼

씨 없는 청포도나 레드글로브 포도는 냉동 보관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씻어서 껍질째 냉동하면 겉은 아삭하고 속은 시원한 과일 얼음처럼 즐길 수 있죠. 당도가 높은 품종일수록 냉동 시 단맛이 더 응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1. 포도 냉동 보관법

송이째 씻은 후, 알알이 떼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냉동용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2~3시간 뒤 바로 섭취하거나 오래 두고 먹어도 좋아요.

Tip

냉동 포도는 다이어트 간식이나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2. 바나나 – 갈변 걱정 없이 오래 보관

바나나는 상온에서 빠르게 갈변하지만, 냉동 보관하면 오히려 더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식감은 부드러워지고 단맛은 진해져서 스무디나 빙수, 아이스크림 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2-1. 바나나 냉동하는 방법

껍질을 벗긴 후 한입 크기로 썰어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블렌더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Tip

우유나 두유와 함께 갈면 천연 바나나 쉐이크가 완성됩니다. 설탕 없이도 충분히 달콤해요.

3. 망고 – 냉동하면 더 쫀득하고 진한 단맛

잘 익은 망고는 부드러운 과육과 진한 향 덕분에 냉동해도 풍미가 살아납니다. 얇게 썰어 냉동하면 자연스럽게 반쯤 녹을 때 쫀득한 젤리 같은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3-1. 망고 냉동 보관법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납작하게 썰어 종이호일 위에 펼쳐 냉동시킨 뒤, 단단해지면 지퍼백에 옮겨 담아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서로 들러붙지 않아 바로 꺼내 쓰기 좋아요.

Tip

냉동 망고는 샐러드, 요거트, 빙수 토핑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4. 블루베리 – 냉동해도 껍질 터지지 않는 과일

블루베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당해 냉동 보관 시에도 거의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냉동해도 영양 손실이 적고, 생과일처럼 다양한 요리에 바로 사용 가능하죠.

4-1. 블루베리 냉동 방법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넓은 쟁반에 펼쳐 1차 냉동한 다음 지퍼백에 담아 장기 보관합니다.

Tip

아침에 꺼내 실온에 10분 두면 금세 신선한 블루베리처럼 복원됩니다. 아이스크림, 팬케이크, 그래놀라 토핑으로 추천!

과일을 냉동할 때 꼭 알아야 할 점

과일은 냉동 시 수분이 얼어 조직이 파괴되기 쉬우므로, 되도록 한입 크기로 썰어 사용 목적에 맞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소화하면 산화나 탈수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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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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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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