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은 들이나 산기슭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다육질 식물로, 여름철에 입맛을 살려주는 상큼한 맛으로 사랑받는 채소입니다.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며, 생으로 먹거나 물김치, 무침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졌을 때 탁월한 식재료로 추천됩니다.
돌나물의 건강 효능
1. 해열 및 이뇨 작용: 몸에 열을 내려주고 독소 배출을 돕는 성분이 많아 여름철 해열용 식품으로 많이 쓰입니다.
2. 혈압 안정: 돌나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기여합니다.
3. 피부 미용: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장 건강 개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돌나물 고르는 법과 보관 요령
잎이 탱탱하고 색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는 돌나물이 신선합니다. 줄기가 물러지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은 품질입니다. 보관은 키친타월에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며, 오래 두고 먹기보다는 구입 후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돌나물 요리 활용법
1. 돌나물 물김치: 물에 깨끗이 씻은 돌나물과 오이, 고추를 넣고 새콤하게 절이면 무더위에 딱 맞는 김치가 됩니다.
2. 돌나물 무침: 식초,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간단히 무치면 아삭한 여름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3. 돌나물 비빔밥: 밥 위에 고기나 계란, 돌나물을 얹고 고추장과 함께 비비면 간편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
돌나물 키우는 방법
돌나물은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으면 번식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물을 자주 줄 필요 없이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잘라 흙 위에 놓기만 해도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텃밭이나 옥상 화단에서도 간편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여름 입맛을 자극하는 돌나물은 무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채소입니다. 자연이 주는 산뜻함을 식탁에 올려보세요.
'여름 건강 채소·과일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국적인 향신채소, 고수의 여름 효능과 활용법 (0) | 2025.06.25 |
---|---|
봄과 여름 사이, 두릅의 진한 풍미와 건강 효능 (1) | 2025.06.24 |
자연이 선물한 여름 미각, 다래순의 효능과 활용법 (0) | 2025.06.24 |
향긋한 향과 건강을 담은 여름 채소, 쑥갓의 모든 것 (0) | 2025.06.23 |
자연이 준 여름 선물, 열오름나물의 효능과 활용 (1) | 2025.06.23 |